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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IT

오디세이z 사용기 그 두번째

첫번째 풀로드시 상판으로 나오는 소음.

 

오디세이z 사용기 그 두번째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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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패드 ]

 

키보드가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터치패드 자리가 없어지며 오른쪽 키패드 자리로 이동됨.

실제 사용해보면 이전 터치패드보다 사용이 수월함.

물론 키보드를 치며 동시에 엄지 손가락으로 마우스하는 것은 불가하지만 이렇게 쓰는 사람은 적으므로 단점으로 쳐지지 않음.

지금의 터치패드 배치로 단점이 되는 부분은 왼손잡이 일 것임.

 

 

[ 디스플레이 ]

 

솔직히 막눈이라 그런건지 144hz를 안써봐서 그런건지 60hz가 크게 안좋다고 와닿지는 않음.

정상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후달린다는 점이 문제지..

밝기는 약간 부족함 못해도 50nit는 더 올려야 평범할 것 같고 100nit가 오른다면 좋을텐데.

결적적인 문제점으로 덜렁거림이 있음.

어느 리뷰를 봐도 화면 언급이 나오면 덜렁거림은 지나치지 않고 언급됨.

그만큼 다른 노트북에서 돋보이던 문제가 아니었는데 오디세이z에서 발견된 듯.

(그만큼 심함)

 

힌지가 삼성의 이전 노트북들이랑 다른게 없는거 같은데 왜 그런가 했더니

 

그림판으로 그려봄.

 

그림처럼 하판은 이전 노트북들처럼 양쪽으로 고정됨.

그런데 상판쪽은 한쪽만 상판의 왼쪽 부분은 왼쪽만 고정이고, 상판 오른쪽 부분은 오른쪽만 고정이 되어 있음.

 

상판의 오른쪽의 검은 봉 같은건 빈 공간임.

(이 빈 공간은 아래 발열 통풍구에서 다시 기술함.)

 

이처럼 한쪽만 잡고 반대쪽도 한쪽만 잡아서 상판을 잡는 힘이 부족하여 상판 덜렁거림이 일어남.

실제 책상에서 사용시에는 큰 문제 없지만 이동시 사용은 어려울거라 생각됨.

실사용에 당장 문제는 없겠지만 이 덜렁거림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누적되면서 저 한쪽만 있는 힌지는 분명 부서질게 뻔함. 이거보다 힌지 잘잡힌 노트북들도 힌지가 망가지는데 이건...

 

[ 발열 통풍구 ]

개인적으로 처음 노트북 뜯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당황함.

너무 당황해서 힌지 문제를 바로 알아채지 못했음.

후면으로 나가게끔 뒤로 나있는 통풍구가 모니터를 열면 모니터에 가려져 열바람이 뒤로 못나감

??????

이건 무슨...

 

 

 

두번째 사진을 보면 일상사용 100~110도 각도인데 후면통풍구가 안보임.

첫번째 사진을 보면 액정 바로 아래 빈 공간 바로 앞에 통풍구가 있으면서

배출된 열기가 액정을 타고 올라옴.

지속적인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시 액정에 영향이 갈 것 같음.

(전자제품은 고온, 저온, 물에 취약하니까)

 

비싼 값주고 노트북사서 써보며 느낀점들을 기록중

다음엔 레이저온도측정기를 사서 전원부 미친고온을 측정해보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