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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IT

로지텍 G604 구매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무선마우스 G304를 1년간 잘 사용하다가

새벽 시간대의 좌우버튼 클릭소리가 거슬리기에 새로운 마우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마우스를 선정한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맥북에서도 써야하고 게임도 가능한 게이밍마우스 '

- 매직마우스2가 있지만 얇고 가벼워 휴대를 제외하고는 불편함.

- MAC OS에서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쓰거나 맥북에 젠더와 수신기를 연결해야하기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야한다는 것.

- 게임도 해야하기에 게이밍 마우스와 유사한 DPI설정과 1000hz 정도의 폴링레이트가 가능해야한다는 것.

 

다양한 제품사들이 있지만 추후 새로 구하거나 a/s가 용이하기에 로지텍!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블루투스 가능한 게이밍마우스 카테고리를 보면 G603과 G604 두 개의 제품이 있었는데

G603는 17년 1월 출시.  VS  G604는 19년 9월 출시.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2~4만원 (온,오프라인과 재고처리로 인한 가격차)

G604의 경우 16k HERO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라이트스피드라는 높은 보고율의 기능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에 버튼 2개 존재하는 마우스만 사용하다가 다양한 버튼이 있는 마우스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G604으로 선택!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드 15,000~20,000원 정도 더 저렴한 것 같네요.

저는 사진으로 알 수 있다시피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1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을 단촐한 패키징'

 

패키징을 뜯어보면

이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얀색 바탕의 로지텍 스티커 1장, 감사인삿말 카드, 설명서, AA건전지 1개. (사진 손상...)

 

마우스 엉덩이 부분의 끝을 톡 밀면 쉽게 열리는데 쉽게 열릴 것 같아보이지만 끝부분을 밀지 않는 이상은 쉽게 열리진 않았습니다. 

커버에는 나사가 3개 달려있고 그 나사를 자석으로 잡는 방식으로 커버를 붙잡습니다.

동봉되어있던 건전지를 넣고 맥북에 블루투스로 바로 연결해보았습니다.

 

매직마우스2와 비교해봐도 파지법이나 스크롤 등의 사용이 편리합니다.

제스처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잠시 손을 트랙패드로 올리고 하면 되겠지 싶네요.

 

마우스를 개봉하고 손으로 잡아보고서야 " 아..! 사이즈가 크구나 " 싶었습니다.

기존 사용중이던 'G304는 손에 쏙 들어간달까' 딱맞는 사이즈 였다면 'G604는 손을 마우스 위에 안착시키고 버튼을 조작' 이네요...

파지법이 살짝 달라지니 똑같은 감도설정이어도 불편하거나 조향이 정확하지 않네요.

당분간은 G604만 쓰면서 손을 맞추어 가야겠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만, 맥북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데스크탑에는 수신기를 장착하고 라이트스피드로 연결을 해서 사용해보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전환버튼을  0.2초 누르기만 하면 바로 전환되거든요!

마우스 하나로 맥북과 데스크탑을 사용하니... 이래서 많은 분들이 다중연결 디바이스를 사용하시나 보네요.

 

번외로 MX마스터3를 구매하려 했었지만 G604로 구매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제스처버튼은 사용하지 않고 좌우스크롤도 저는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G604도 가운데휠은 무한휠이 되기 때문이지요 좌우는 언제나 처럼 쉬프트를 누른 상태로 휠 굴리면 좌우가 되기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이제 마무리하고 G604로 게임을 해보러 가야겠습니다.

 

G604 장점

  • 무한휠이 가능.
  • 게이밍 마우스 답게 높은 폴링레이트, 고감도 DPI
  • 15개의 버튼 (동작매크로나 문장저장 가능)
  •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 착탈식
  • 1대의 블루투스 기기,  1대의 기기 (usb수신기로  연결) 가능
  • MX master3 보다 아주 살짝 저렴한 가격

G604 단점

  • 엉덩이 커버 걱정.
  • 엄지버튼의 착탈식으로 버튼 수를 커스텀이 되었다면...(버튼이 6개지만 2개 버튼의 불편한 위치 & 저는 4개만 사용)
  • 사이즈 (사용하던 마우스와는 사이즈...ㅠㅠ)